오나라·소유진·서현철, 가족으로 만난다...KBS 시트콤 '빌런의 나라' 3월 방송

2025-02-11

KBS 시트콤 '빌런의 나라'에 오나라·소유진·서현철 등이 출연한다.

11일 KBS는 배우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가 KBS 새 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가족으로 만난다고 밝혔다. '빌런의 나라'는 다음 달 처음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사회에서 아줌마로 불리는 두 자매와 그의 가족 일상을 담아낸다.

오나라는 두 남매를 키우는 주부 오나라를 연기한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는 독재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오나라의 동생인 오유진 역에는 소유진이 나선다. 어릴 때부터 언니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남편이 친 사고 때문에 언니네 집에서 생필품을 가져다 쓰는 신세에 놓이게 된다.

서현철과 송진우가 각각 공황증세를 겪고 있는 나라의 남편 서현철, 가장으로서 권위를 잃은 유진의 남편 송진우 역을 맡고, 나라와 유진의 아버지 오영규는 박영규가 연기한다. 오영규는 아내와 10년 전 성격 차이로 이혼한 뒤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다.

드라마 '99억의 여자', '장영실', '신데렐라 언니'를 만든 김영조 PD가 연출을, 채우·박광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전국매일신문] 박고은기자

pg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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