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한국문화체험 나들이 진행

2024-10-21

한국문화 이해, 가족 간 소통 위한 가을소풍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1일 다문화가족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한국의 명소를 방문하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자 마련됐다.

이날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를 포함해 7세에서 16세의 초·중·고등학생 자녀 20여 명이 참여했다. 가족들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라운지를 둘러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민속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까지의 유물과 유적을 관람하고 학예사로부터 우리 조상의 생활상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나들이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몰랐다. 커서 학예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우리 구 주민의 7%는 이주 가족으로, 서울시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며 "이주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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