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2025년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물약품산업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신 축산업 및 동물약품산업 관계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물약품협회는 우리나라 동물약품산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내에 우수한 동물 약품들을 공급함은 물론 정부와 협력하여 K-동물약품의 국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시장개척 노력과 더불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시설 개선 등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경제난 여파로 수입 원료 원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산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고, 자국 산업 보호라는 장벽 속에서 국가 간 수출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프스킨(LS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각종 가축전염병은 축산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속 가능한 동물약품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출 수 없습니다. 손자병법에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표를 향하는 길에 생기는 고난과 장애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50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요인으로 만들어 산업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우리의 강점을 살려 국제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최근 정부지원과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분야를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삼아 동물약품 산업이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동물약품협회는 정부와 협력하고 산업계와 힘을 합쳐 동물약품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희망찬 올 한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