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 바이오 전문가로 경영진 전면 교체…바이오헬스사업 본격화

2025-02-05

디와이디는 최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을 통해 신규 이사진을 선임, 대대적인 경영진 재편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 사내이사 3명과 신규 사외이사3명, 신규 감사1명이 선임됐고 김영덕 사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이로써 전 최대주주와 관련된 경영진은 모두 물러나고 현재 최대주주인 레그테크에서 선임한 경영진으로 완전히 교체됐다.

신규 선임된 김영덕 대표이사와 안세영 사내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K바이오 기술력을 글로벌한 수준으로 끌어 올린 인물들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김영덕 대표이사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사업 안정화 자금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코스메틱 뷰티 사업을 견고히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전문가들과 함께 바이오헬스케어사업 분야를 신설하고 디와이디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김영덕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약학박사, 씨티씨바이오 사장을 역임하였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베테랑으로 디와이디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총괄한다.

안세영 사내이사는 서울대 물리학과 미연방 해군연구소 출신으로, 미국 재미 물리학회장, 서울대 초빙교수와 대우고등기술연구원 상임 연구 고문을 역임한 대한민국 석학이며, 디와이디의 바이오헬스케어 신기술 제품 개발과 미국 FDA 인증, 바이오융합 R&D 센터를 총괄한다.

장영호 사내이사는 다수의 창업투자사와 상장사 임원을 역임한 경영/금융전문가로 디와이디의 체계적인 재무관리와 성공적인IR을 이룰 안정적인 CFO를 담당한다.

디와이디는 기존 경영진이 건설사업 분야를 신설하고 코스피 상장사인 삼부토건을 인수하는 등 건설사업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였지만 국내 건설경기 하락, 세계정세 불안, 기업 간 시너지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별다른 성과 없이 투자 실패로 돌아왔고 적자기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새로운 경영진은 현 건설사업 부문을 과감히 중단하고 기존 화장품 사업 부문과 새로이 신설되는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부문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상규 기자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