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012750)는 BGF(027410)로지스와 '물류 추적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원은 올해 BGF로지스가 운영중인 19개 상온센터 및 협력 물류센터에 물류 추적 솔루션을 구축하고, 저온센터 1개소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전국의 BGF로지스 물류센터에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물류 추적 솔루션은 물류센터의 물류 과정에서 분실 및 오배송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배송 물품 오배송이나 분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 해준다. 이 솔루션은 배송 물품이 컨베이어벨트를 지나가며 바코드가 찍힐 때마다 그 모습을 CCTV로 자동 촬영해 상품 분실 시 송장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상품의 물류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실제로 BGF로지스 검단물류센터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오배송·분실로 인해 발생했던 2년간 물류 손실률이 30% 감소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물류센터 전용 솔루션 보급을 통해 물류센터들이 오배송·분실로 인한 영업손실과 작업자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