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우수사례' 부문서 '장려상 수상'
AI 기반 '초실사 3D 가상인간' 기술력 인정
서울시, 신보 지원... "성장 잠재력 확인"
'3D 버추얼 휴먼' 분야 전문기업 오모션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정교한 '가상인간' 생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정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오모션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생성형 AI 기반의 초실사 3D 가상인간 자동 생성 및 애니메이팅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모션은 지난달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이기업서울은 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 유망기업에 인증을 부여하고 다양한 기업 활동을 돕는 제도다.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리틀펭귄 프로그램'에서도 참가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오문석 오모션 대표는 "국내 대표 가상인간 제작 연구개발(R&D) 회사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까지 무대를 넓해 실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임을 증명할 목표"라고 강조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