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버스는 2024년 GovTech 혁신페스티벌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장려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노버스는 AI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기 ‘쓰샘’을 개발한 기업으로, 환경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행사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1일차에 열렸다. 행사에서는 GovTech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함께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 우수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GovTech 분야의 기술 창업을 촉진하고 관련 창업자와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였다.
이노버스의 ‘쓰샘’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정부의 환경 보호 및 자원 재활용 정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특히 ‘쓰샘’은 99%의 정확도로 투명페트병을 선별하고 회수하며,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여 환경 보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노버스 신사업팀 김나은 PM은 “AI 기반의 페트병 회수 기기는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의 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하여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