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양락 기겁시킨 ‘시선강탈’ 수영복 “누가 환갑으로 봐요”

2025-08-01

코미디언 팽현숙이 개그우먼 단합대회에서 도발적인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지난 30일,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이하 ‘1호가’) 10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협회의 MT가 펼쳐진 가운데, 개그우먼들이 럭셔리 리조트에서 본격적인 휴가를 즐겼다.

이날 최양락을 필두로 김학래, 박준형, 권재관, 강재준, 손민수 등이 여름 MT에 나섰다. 이들은 “휴대폰 다 끄고 우리 다 같이 벗어나자”며 “오늘은 여자 이야기 아예 금지다”라고 선동했다. 특히 최양락은 “내 앞에서 팽현숙의 ‘팽’도 꺼내지 말라”고 강조했을 정도.

이에 김학래와 결혼한 임미숙은 “여자들이 뭘 잘못했다고 벗어나자고 하느냐”며 황당함을 표했다. 팽현숙 역시 최양락을 보고 “못된 인간들”이라고 혀를 차기도. 김지혜는 “아주 신이 났다”며 “집에 들어오지 말고 거기서 쭉 살아라”고 박준형에게 분노했다.

또 팽현숙을 비롯해 임미숙, 김지혜, 김경아, 이은형, 임라라 등 개그우먼도 여행에 나섰다. 이들이 찾은 곳은 수영장을 갖춘 대형 럭셔리 리조트였다. 앞서 1980년대를 방불케 한 개그맨들의 MT와 완벽히 대조되는 모습.

팽현숙은 “사실 최양락 씨가 사조직을 만들어 남자들끼리 모임을 간다더라”며 “여자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간 아내들도 너무 고생을 했다고. 이들은 “코미디언 부부 이혼율이 0%인 이유는 우리가 참아온 덕분이다”라며 휴가를 즐기기 시작했다.

개그우먼들은 “이런데 오면 사진을 건져야 한다”며 ‘인생샷’ 찍기에 나섰다. 김경아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끼를 뽐내는 상황. 이에 권재관은 “여보! 이 여자가!”라며 “아주 나가서, 사람들 많은 데서 (그러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팽현숙 역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자신의 셔츠를 반쯤 벗어 과감한 자세를 취했다. 최양락은 “왜 저러느냐”고 기겁하며 얼굴을 찌푸리기도. 이어 “저걸 왜 내리느냐”며 “사진 찍을 거면 사진관을 가지...”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자료 화면으로 공개된 사진 속 팽현숙은 모델 못지않은 포즈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이에 출연자들은 “이건 화보다”라거나 “모니카 벨루치 같다”, “누가 환갑으로 보겠냐”며 감탄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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