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배출원 공간 분석
내륙습지 탄소흡수원 소개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7일 파르나스호텔제주에서 개최하는 (사)GeoAI데이터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대기오염 배출원 공간 분석 및 내륙습지 탄소흡수원’ 등에 관한 특별 세션을 개최한다.
KEI는 학술대회를 통해 환경 데이터 구축 성과를 홍보하고 이를 활용한 미래 방향에 대해 전문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에는 전담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품질검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참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 국립생태원,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올포랜드, 네이버시스템, 서울시립대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본 세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추진으로 진행하는 ‘2024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일환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핵심 자원으로 떠오르는 초거대 AI(인공지능)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AI 성능 향상 및 서비스 개발에 총 42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KEI는 환경 데이터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 중이다. ‘대기오염 배출원 공간 분포 데이터’와 ‘내륙습지 탄소흡수원 데이터’ 구축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기오염 배출원 공간 분포 데이터 특별 세션에서는 위성영상과 AI 기술을 활용해 공장 굴뚝,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 배출원을 효과적으로 탐지 배출원 분포 데이터를 구축하는 과정과 결과를 소개한다.
본 사업에서 구축한 대기오염 배출원 공간 분포 데이터와 연계를 위해 환경부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과 대기질 측정(AQMS) 등을 활용해 토지이용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내륙습지의 AI 활용 연구에서는 탄소흡수원으로 습지 가치와 공간정보 활용과 연계해 ‘내륙습지 탄소흡수원 데이터’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아울러 자기지도 학습을 활용한 호소 및 주변 클로로필 농도 추정 기법을 발표한다. 이를 통하여 향후 AI 기반 습지를 명확히 추론, 연구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