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 달간 비축물자 방출 물량을 평소보다 20% 확대해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축물자 방출 한도 확대는 추석 전후인 9월 17일 부터 10월 14일 까지 4주동안 이뤄지며 업체별 한도량 및 주간 판매한도량을 각각 20% 확대해 방출한다.
이에 따라 한 달간 공급되는 원자재는 알루미늄 5760톤, 구리 3600톤, 납 3840톤, 아연 1440톤, 주석 288톤, 니켈 216톤 등 총 1만5144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노중현 조달청 공공물자국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선제적으로 원자재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중소 제조기업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제조기업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