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인도·오스트리아 등 8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받아

2025-12-11

자국과 협력 강화 최선, 이 대통령 자국 방문 요청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인도·오스트리아 등 한국에 새로 부임한 8개국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고 양국 간 가교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대사들에게 각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협력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란다”며, “주한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양국 관계가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으로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신임 대사들은 올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우리나라가 거둔 외교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대사들은 자국 국가원수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며, 자국 방문을 각각 요청했다.

 이날 신임장 제정식엔 고랑랄 다스 인도 대사, 에바 마리 루섹 오스트리아 대사, 쿠언 폰러타낙 캄보디아 대사,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필리핀 대사, 하젬 자키 이집트 대사, 고조 최 가나 대사, 마리무투 카루파야 파뜨마나단 스리랑카 대사, 와엘 하셈 레바논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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