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강야구’ 출신으로 가능성 보인 정현수-‘파이어볼러’ 이민석 日 ‘형제 구단’ 지바 롯데 훈련 파견

2024-10-25

롯데가 우완 강속구 투수 이민석(20)과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신으로 1군에서 가능성을 보인 왼손 투수 정현수(23)를 자매구단인 일본 지바 롯데의 훈련에 파견한다.

롯데 구단은 25일 “이민석과 정현수 두 명을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일 동안 일본 지바 조조 머린스 스타디움에서 진행하는 지바 롯데 1군 마무리 캠프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 직원 2명(박진환, 양성제)도 함께 지바 롯데 마무리 훈련에 동행한다.

롯데 구단은 파견 이유로 “선수단들은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직원들은 선수단 관리와 훈련 노하우를 체득하기 위해 파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롯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민석은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올해는 팔꿈치 인대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고 복귀해 18경기에서 2패 1홀드, 평균자책 7.26을 남겼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인 정현수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4.56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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