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이 군 생활에 위로가 된 최고의 발라드 명곡으로 가수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꼽았다.
국방홍보원은 이달 4∼18일 병사 304명을 대상으로 '군 생활의 위로가 된 최고의 발라드 명곡'을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8.6%가 선택해 1위로 뽑혔다. 이 노래는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2위는 그룹 노라조의 '형'(7.6%)이었다. 3위와 4위는 각각 가수 윤종신의 '오르막길'(5.6%)과 가수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4.6%)로 나타났다. 김민우의 '입영 열차 안에서'(3.6%)는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