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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지가 연극 집중을 위해 육아를 가족들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PDC)’에는 ‘로또보다 더 안 맞는 대환장 팀워크! (feat.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피디씨가 배우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가 함께 연극 ‘비기닝’ 연습을 하는 장소에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디씨는 유선과 김윤지에게 “애를 누가 보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선이 “누군가?”라고 답했고, 김윤지도 “저도 누군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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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은 2014년 출산했으며, 김윤지는 지난해 7월 출산을 했다. 이에 대해 유선은 “저는 이제 애가 좀 커서 학교도 가고 학원도 가고 한다. 근데 윤지는 아직 어린 애기여서 좀 그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지가 진짜 멋있는 게 남편한테 선언을 했다고 하더라. ‘내가 이 공연 하는 동안은 아이 신경 쓰지 않게 해달라고”라고 비화를 밝혔다.
그러자 이종혁이 “그럼 아이를 맡기려고 연극을 하는 거냐”라고 장난을 치자 김윤지는 당황해 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연극이 처음이다 보니까 남편과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께 ‘공연 끝날 때까지만 이해해 주시고 봐달라’고 부탁을 좀 드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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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윤지가 출산 후 3개월만에 16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윤지는 “임신 후 8개월까지 스케줄이 있어서 관리를 잘 하다가 막달에 먹고 싶은 걸 다 먹어서 9kg 더 쪘다”라면서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김윤지는 “총 3개월만에 16kg을 감량했다. 조리원에서 10kg 뺴고, 나머지 6kg를 두 달 간 천천히 뺐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지는 1988년생으로 2009년 가수 데뷔해 ‘마녀가 된 이유’ ‘If you love me’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또한 지난 2021년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최우성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