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가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총액 200만달러(계약금 20만, 연봉 160만, 옵션 20만달러)로 재계약을 완료했다. 네일과 KIA의 3년째 동행이 확정됐다.
네일은 2024시즌 KBO리그에 입성해 26경기 선발 등판, 149.1이닝 12승 5패에 138탈삼진, 평균자책 2.53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 타구에 턱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지만, 한국시리즈에 투지로 복귀해 2경기 선발로 등판하며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네일은 KBO 2년차인 올 시즌 더 위력적인 투구로 KIA 1선발 역할을 다했다. 27경기 선발 등판해 164.1이닝 동안 8승 4패 152탈삼진에 평균자책 2.25를 기록했다.
네일은 “좋은 제안을 해준 KIA 구단에 감사하다. 언제 어디서나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타이거즈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 갈 생각이다. 팀 동료들과 합심해 광주에서 다시 한 번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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