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대표, 글로벌 능력 입증… 해외서 최대 실적

2025-04-02

글로벌본부장 출신 방경만 KT&G 대표가 해외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취임 2년 차에 성과를 내며 글로벌 전문가로서 능력을 입증했다.

3일 데이터뉴스가 KT&G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4501억 원으로, 전년(1조1328억 원) 대비 28.0% 늘었다.

이 같은 실적 향상에는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의 법인 전환과 글로벌 궐련사업 성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

우즈베키스탄의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함으로써 현지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 해외궐련의 경우, 지난해 사상 최대인 586억 개비의 연간 판매량을 올리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같은 기간 주요 경영지표도 증가하며 국내·외에서 호재를 이뤘다. 매출은 전년(5조8626억 원) 대비 0.8% 증가한 5조909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조1673억 원에서 이듬해 1조1848억 원으로 1.5% 상승했다.

방 대표는 2015년 KT&G 글로벌본부장을 역임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주력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KT&G의 제조 담배 수출액은 2015년 6811억 원에서 2020년 7414억 원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해외 매출 성장세를 이룬 점이 주목할 만하다.

2021년 사업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취임 2년 차를 맞은 그는 이같은 경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KT&G의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KT&G는 인도네시아, 대만,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우주베키스탄 6개국에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신공장 설립을 통해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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