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춘천 출신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강원도 춘천으로 토박이 임장 여행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다니는 ‘지역 임장-춘천 편’이 마련됐다. 강원도 춘천 지역의 임장은 춘천 토박이인 빠니보틀이 친한 형 장동민과 함께 떠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빠니보틀은 여행 경험은 많지만, 임장 여행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양세형은 대한민국 여행 콘텐츠 분야에서 빠니보틀이 구독자수가 246만명으로 1위이며, 누적 조회수는 6억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구독자 수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빠니보틀은 여행 콘텐츠 중 기차 여행, 이성과의 여행, 해외에 집을 구하는 콘텐츠가 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고 설명하며, 이집트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방을 구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에 많은 분들이 신기해하며 관심이 쏠렸다고 덧붙인다.
임장날, 빠니보틀과 장동민은 춘천의 명동으로 향한다. 장동민이 춘천을 대표하는 토박이가 맞냐고 묻자, 빠니보틀은 ‘춘천의 3대장’으로 손흥민, 뉴진스 민지 그리고 자신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실제로 현장에서 빠니보틀을 발견한 춘천 시민들은 빠니보틀의 이름을 크게 연호하며 반긴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원주를 대표하는 개그맨인 장동민은 원주와 춘천이 과거부터 지역 크기나 인구수 등을 두고 자존심 싸움을 많이 했다고 기억한다. 이에 빠니보틀은 춘천에 강원도청이 있다고 응수하고, 장동민은 원주가 서울과 더 가깝다고 맞받아치며 유쾌한 지역 견제를 이어간다.
빠니보틀과 장동민의 토박이 춘천 임장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MBC 예능 ‘구해줘! 홈즈’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