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지수 10위→6위…핀란드·네덜란드·독일·덴마크 추월

2024-09-26

AFP, 한국의 혁신지수 상승 높이 평가

"민간 R&D 투자와 창의적 문화도 한몫"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II)에서 한국이 올해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023년 10위에서 올해 6위로 상승하면서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과 덴마크를 추월했다. 10위권 내 국가 중 가장 큰 상승이다.

AFP통신은 '한국, UN 혁신 인덱스에서 순위 급등(South Korea Surges In UN Innovation Index)'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 상승을 높이 평가했다.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사무총장은 "한국의 혁신 지향적 규제와 민간의 활발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순위 상승에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탕 사무총장은 K-POP과 드라마를 예로 들며 "한국이 산업과 기술 이외의 측면에서도 창의적인 문화 강국"이라도 했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2007년부터 매년 혁신의 능력과 성공 정도에 따라 국가별 순위를 매기는 지수로, 올해로 제17차를 맞았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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