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유기질비료 '소수나다' 10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지원한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BSAC)의 유기질 비료 '소수나다'가 지난 22일 광양 봉강면에서 우즈베키스탄 첫 수출길에 올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성과다.
도는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진행, 이번에 수출된 '소수나다'는 품질과 효율성을 국제 인증과 특허로 인정받아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형근 국제협력지원관은 "이번 성과는 전남도의 지원과 조합법인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수출 네트워크 강화와 추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수출 실적 200달러에서 2024년 17만 달러로 크게 성장, 올해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으며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박광기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맞춤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성과 창출을 돕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