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학 유튜버가 만든 머리 잘라주는 ‘이발 로봇’ 화제
DIY 공학 유튜버 셰인 와이튼(Shane Wighton)이 개발한 이발 로봇이 엑스(구 트위터) 등 SNS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로봇은 커다란 테이블 위에 장착된 로봇 팔 하나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용자가 중앙의 원형 구멍에 머리를 넣으면, 센서로 머리 형태를 스캔한 뒤 선택한 스타일에 맞춰 이발을 시작합니다.
머리카락은 내부 장치로 빨아들여 자를 부분만 정확히 분리한 뒤 가위로 커팅합니다. 두피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안전을 확보하고 가위 각도도 정밀하게 제어합니다.
코드 버그로 인해 이발에는 일반 미용사보다 훨씬 긴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로봇 팔이 목덜미까지 닿지 않아 뒷머리만 길게 남았지만, 와이튼 씨는 “로봇이 완벽한 멀렛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에 깊은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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