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김재영, 한잔으로 찐한 브로맨스 (여행을대신)

2025-08-13

유준상과 김재영의 거리가 한 뼘 더 좁혀졌다.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진은 14일 유준상(오상식)과 김재영(이연석)의 취중진담 스틸을 공개해 두 사람의 ‘찐’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드라마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을 대신하며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공개된 스틸 사진은 테이블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을 담았다. 상반된 표정과 상태가 대비를 이루며 관계의 변화를 암시한다.

상식은 술잔 앞에서 홍조가 오른 얼굴과 풀어진 눈빛으로 연석을 바라봤다. 잔뜩 상기된 표정과 살짝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이 겹치며, 평소와 다른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는 분위기를 전했다. 반면 연석은 차분한 표정과 속 깊은 눈빛으로 상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따뜻하게 챙기는 친구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앞서 서로의 감정을 단박에 눈치채며 가까워진 관계를 보여줬다. 상식은 연석의 마음을 알아채 차시완과의 사이를 들며 농을 건넸고, 연석은 전 부인 양선아와의 상황을 본 뒤 과거를 정리하지 못해 흔들리는 상식의 상태를 먼저 알아차리기도 했다.

브로맨스는 티격태격과 훈훈함을 오가며 극의 온도를 조절한다. 유쾌하고 따뜻한 유준상의 인간미와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김재영의 매력이 어우러져 단짠의 재미를 예고한다.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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