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얇은 삼성 폴더블…갤럭시Z폴드SE 국내 출시

2024-10-20

삼성전자(005930)가 기존보다 두께가 얇은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을 25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Z폴드SE는 갤럭시Z 시리즈 중 가장 얇은 10.6mm의 두께와 가장 가벼운 236g의 무게를 가졌다. 갤럭시Z폴드6와 비교해 1.5mm 얇고 3g 가볍다.

갤럭시Z폴드6에도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두뇌칩)로 탑재했다. 16GB램 메모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278만 9600원이다. 25일부터 2주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신세계, 롯데 등 전국 주요 백화점 15곳에서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SE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얇은 폴더블폰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을 다시 공략할 전망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갤럭시Z폴드SE는 슬림하고 가벼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며, 정교한 패턴과 깊이감 있는 컬러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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