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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NJZ로 활동명을 바꾼 뉴진스 멤버 하니의 비자 발급 완료를 반겼다.
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뉴진스 하니의 비자가 발급, 활동을 계속한다 한다”며 “오늘 오전 법사위에서 김성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질의, 신속하게 처리해 비자발급해 주신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하니에 대한 법무부의 조치를 요구한 적이 있다.
박 의원은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뉴진스 아느냐”라고 질문한 뒤 “유명한 아이돌 멤버 하나(하니)가 불법체류가 돼 쫒겨나게 생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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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법무대행은 “그 얘기를 알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실무진에게 검토 중이고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안 그래도 수출이 어렵고 국민도 짜증나는데 이런 아이돌이 마음대로 재량껏 활동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잘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하니에 대한 비자 발급 요청은 신속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 멤버 부모들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어제(11일) 새로운 비자를 받았다”며 “어도어는 동의 없이 개인 정보와 본인 서명이 필요한 서류를 관련 기관에 멋대로 제출하고 추후 통보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고 했다.
하니를 둘러싼 비자 발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국내 연예 활동 또한 가능해졌다. 뉴진스 멤버들은 오는 3월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