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보우만의 약속' 상영회 만석 열기…라구나우즈 한인회 개최

2025-05-05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는 지난달 30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1번 클럽하우스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회는 220여 명의 관객이 좌석을 모두 채우는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시절, 한국이 갈림길에 섰던 순간들을 담은 영화는 1시간20분간 상영됐다. 하보우만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의 약자다.

한국에서 온 이장호 감독은 영화 제작 배경을 설명해 관객의 공감과 박수를 끌어냈다.

상영회 참석자들은 “잊혀진 역사와 그 이면의 진실을 되새길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라구나우즈 한인회 측은 많은 이가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했다.

박승원 회장은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일에 이렇게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문화 행사로 한인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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