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고객의 여행 취향과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해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터파크 투어는 오늘(21일)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베이직' '플러스' '프리미엄' 등 3가지 옵션으로 확대 구성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해진 일정과 서비스 구성이라는 기존 패키지의 한계를 넘어서고, 개인의 선호를 반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가장 기본형인 '베이직'은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구성이다. 가성비 높은 호텔에서 숙박하고, 필수 관광지를 중심으로 짜인 일정으로 비용 부담을 낮췄다. '프리미엄'은 고급스러운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5성급 이상 호텔에 머물며, 노쇼핑·노옵션, 현지 특식 등 최고급 서비스를 포함한다.
중간 옵션인 '플러스'는 두 옵션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3~4성급 호텔 제공과 함께 선택 관광, 현지 비용을 최소화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였다. 인터파크 투어는 현재 '플러스 패키지' 기획전을 진행 중이며 ▲1일 1회 이상 특식 제공 ▲테마 레스토랑 방문 ▲인원별 맞춤 차량 서비스 등 다양한 구성의 상품 판매한다.
안전 서비스도 전 상품에 공통 적용된다. 인터파크 투어는 모든 해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해외응급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문의 상담 및 의료 이송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옵션형 상품 구성이 엔데믹 시대의 여행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여행 목적과 스타일이 다양해진 가운데, 획일적인 패키지에서 벗어나 개인화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는 물론 신규 수요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놀유니버스는 그간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항공, 호텔, 공연·티켓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맞춤형 패키지 전략을 통해, 여행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염순찬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총괄은 "해외 패키지여행도 고객의 선호에 맞춘 유연한 일정과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며 "맞춤형 상품 구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