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일상을 유쾌하게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나 아큐브 모델도 3년이나 했는디 아놔~ 그만 물어보삼~ *구독자 고민상담도 씬나게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PD는 “이번에 베니스 영상 반응이 되게 좋다. BH님(이병헌)은 보시고 반응이 어떠셨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민정은 “우리는 그냥 카메라 켜놓고 맛있게 먹고 하니까, 나중에 보면서 ‘내가 이런 말을 했구나’ 이러면서 그냥 웃는 거죠 뭐”라고 답했다.
이어 PD가 “댓글 반응 보니까 50만 돼도 블러 계속 해달라고 하던데”라고 하자, 이민정은 “자기는 블러가 편하다고 하더라. 셋팅 안 해도 되니까. 오빠는 그게 편하대요. 얼굴에 자신이 없는 것 같아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PD가 “50만 넘으면 병헌님과 어떤 걸 해야 할까요”라고 묻자, 이민정은 “50만 넘으면 오빠는 앵글에 아예 안 걸리려고 하겠죠. 걸리면 ‘오늘 자기 초췌하니까 블러해달라’고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PD는 “아니면 라이브로 프론트맨 가면 쓰고 있다가 ‘이 사람은 진짜 BH일까, 진구일까’ 이러는 건 어때요?”라며 농담을 던졌고, 이민정은 빵 터지며 웃었다.
이민정은 이어 “진구님이 그래도 제일 성대모사 비슷한 걸로 선정받은 거죠?”라고 말하며 “그 베니스 편에서 사람들이 ‘말투가 너무 취한 것 같다’고 했는데, 취한 게 맞다. 그 전에 와인이랑 샴페인을 마셨다. 많이는 아니지만 하여튼 취한 거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