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중국 기업들이 내년 인도분으로 200만개 이상의 H200칩을 엔비디아에 선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엔비디아 주가는 무덤덤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2026년 인도분으로 205만 개의 H200 칩을 주문했지만, 엔비디아는 현재 재고가 70만 개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엔비디아는 이 대규모 AI칩 선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TSMC에 관련 칩의 생산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우선 기존 재고로 초기 주문을 충족할 계획이며, 첫 출하는 2월 중순 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H200칩 생산 확대는 최근 수개월 동안 가장 구체적인 AI 칩 수요 촉매제로, 내년 매출 전망과 마진 기대치를 재편할 가능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H200의 대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중국 기업들이 주문을 재개할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실제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로 칩을 주문한다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H200은 엔비디아가 중국을 겨냥해 내놓은 AI칩으로 첨단 사양은 아니다. 이전 세대 호퍼(Hopper) 아키텍처 칩으로, TSMC의 4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하지만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별 움직임이 없었다. 이 뉴스가 전해진 직후 약 1% 올랐으나 이후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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