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넷팩상 등 심사 진행
5월 6일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에서 수상작 공개 예정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국내외 영화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14인을 공개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1일 국제경쟁 본심 심사위원 5명과 한국경쟁 심사위원 3명,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3명, 넷팩 심사위원 3명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제경쟁 본심 심사는 △프로듀서 몬세 트리올라 △프로그래머 미셸 캐리 △감독 이반 푼드, 김초희 △배우 김의성 등 5명이 맡는다. 이들은 전 세계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경쟁 심사위원은 △감독 다미앵 미니벨 △프로그래머 커티스 월러스척 △프로듀서 곽신애가 선정됐다. 올해 한국경쟁에 대해 질적으로 뛰어난 작품이 많아 역대급으로 심사가 어려웠다는 평가가 있었던 만큼 한국경쟁부문 10편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기대된다.

도발적인 개성으로 두려움과 강박을 돌파한 한국단편경쟁 30편을 심사할 심사위원은 △프로그래머 에밀리 푸아리에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배우 이설 등이다.

아시아 영화 진흥을 목표로 하는 넷팩(NETPAC)상은 올해 인도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바비 사르마 바루아 △감독 김영조 △박관수 기린제작사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4명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수상작은 오는 5월 6일 열리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5 전주국제영화제는 57개국 224편의 상영작과 함께 4월 30일 개막한다. 영화제는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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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 parkeun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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