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전주올림픽’에 국가와 국민의 무게가 실리지 봇하고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세기적 행사라는 함의를 김관영 지사가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올림픽’은 지구상 인류기 맞는 유일한 정기적 축제판이며 가장 대규모의 화려하고 활력이 넘치는, 인간의 맨몸덩어리 힘의 부딪침이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특권으로 전세기 선진국들만이 누리는 행운을 1988년에 잡았고, 21세기 들어 두 번째 기적을 또 한번 일으킬 운명적 기회가 대한민국의 전북전주라는 곳에서 움트고 있는 것이다.
2025년 2월28일 그야말로 행운과 기적이 한꺼번에 용틀임치며 대한체육회 대의원들 49명의 마음과 손을 끌어 주었다. 그 의미부터 김지사는 천착할 필요가 있다. 그 때 한 뜻으로 모아진 7개 시도의 분산 개최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2036전주올림픽의 모를 심어 준 것이 바로 그 때의 단합된 의지이고 7개 시도의 희망과 결의이기도 하다. 그것을 배반하지 않는 결정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완성돼야 한다.
서울분산 개최에 그들의 공통되고 일치된 합의와 동의의 절차가 있었는지부터 묻고 싶다. 기본을 철저히 하는 데서 어떤 사안이든지 그 성사 여부가 가름나는데, 그 기본과 신뢰의 바탕이 튼튼치 못하면 숱한 난관의 과정을 극복하기 어려운 게 사물의 이치다. 대구의 육상과 광주의 수영 경기가 두 도시의 협의와 지지를 받았는지, 그래서 서류로 그 합의를 서명하였는지의 문제다.
2036전주올림픽을 오해하면 자멸이다. 서울은 경쟁탈락자다. 전주와 분산개최를 의결한 시도와 더불어 세계의 다른 참가국과 도시들에 경쟁하는 판이다. 이미 우리 대통령이 대선후보 때,모든 야당이 대선후보로서 공약한 사안이다. 이것은 대한민국 국력의 국제적 승부다. 여기에 정당의 당략이 낄 여지가 없다. 그러면 국가에 대한 반역이다.
전북도의회가 먼저 승인하고 갈 길이다. 도의회 설득치 못하면서 무슨 돌발행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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