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올해 마지막 팬콘서트를 개최 소식을 전한 가운데, 주변 일부 숙박 업소가 예약 취소 후 높은 가격을 책정해 화제다.
진은 지난 2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솔로 팬콘서트 앙코르 공연 공지를 전했다.
해당 소식이 퍼지자, 일각에서는 진의 콘서트 소식에 문학경기장 인근 숙소 가격이 폭등했다는 반응이 전해졌다.
한 진의 팬은 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매확정인데 예약 사이트에서 가격이 잘못됐다고 취소신청을 해주겠다고 전화가 왔다”며 “명절 기간에도 비싸야 8만원인데 107만5000원에 올려놓았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진의 공연날에만 약 90만 원대의 숙박 금액이 적힌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기 공연의 소식이 전해진 후 당연스럽게 숙박비가 상승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먼 길을 예정하던 팬들은 도를 넘은 숙소 가격 책정에 허탈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진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총 9개 도시, 18회 공연을 펼치며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