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10월 고용동향 발표
청년 고용률 44.6%…1.0%p↓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10월 취업자가 19만3000명 증가하면서 역대 10월 중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도 70.1%를 기록하면서 10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는 2904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만3000명 늘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평균 증가 폭이 19만3000명"이라며 "지난 9월 증가 폭(31만2000명)이 다소 높았던 측면이 있다. 이에 비하면 10월에는 감소한 것이 맞지만 올해 평균 수준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60세 이상에서 33만4000명, 30대에서 8만명 증가했다. 20대는 15만3000명, 40대에서 3만8000명, 50대에서 1만9000명 줄었다.
15세부터 64세까지 고용률은 70.1%로, 40대와 30대 고용률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보다 0.3%포인트(p) 증가했다. 역대 10월 중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6%로 전년 동월보다 1.0%p 하락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청년 고용에는 경력직 위주의 채용, 수시 채용 등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업률은 2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하락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p 줄었다. 실업자 수는 6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에서 크게 증가했으나,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만명)과 도매 및 소매업(4만6000명) 등에서도 일부 늘어났다.
농림어업(-12만4000명), 건설업(-12만3000명), 제조업(-5만1000명) 등은 꾸준한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건설업 감소 폭이 확대됐는데 조사 기간 중 비가 온 영향"이라며 "제조업 감소폭은 다소 축소됐으나 경기 흐름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조사를 더 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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