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K-바이오·백신 4호 펀드 800억 결성…민간 자금 400억 출자

2025-04-29

복지부 "필요한 자금 적기에 지원되도록"

현재까지 20개 기업에 928억 투자 집행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K-바이오·백신 4호 펀드가 800억원 규모로 결성돼 투자를 개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주관 운용사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정부 400억원과 민간 400억원 출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돼 투자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다. 이번 4호 펀드의 우선 결성으로 1500억원 규모 1호 펀드와 1566억원 규모 2호 펀드로 총 3866억원이 결성됐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현재까지 20개 기업에 928억원 투자를 집행했다. 혁신 신약 임상 2~3상,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등 주목적 투자 분야 19건에 908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투자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기지개를 펴고 있는 바이오 투자 시장에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의 우선 결성과 조기 투자 개시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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