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는 사내 봉사단 '토스피스(Toss Peace)'가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뜻한다.
토스피스는 토스 팀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봉사단으로 토스의 브랜드명인 토스(Toss)와 평화(Peace)의 합성어다. 2023년 6월 출범 이후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소셜팜'과 중증장애인 시설 '한사랑마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4일 토스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계열사 및 관계사 소속 팀원 약 40명이 모여 무장애숲길 입구부터 소망탑 주변까지 등산로를 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토스 만보기 기준 총 27만6519걸음을 걸으며, 18리터 생분해 봉투 3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토스피스의 첫 지역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플로깅은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 토스피스는 환경 보호 실천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