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강동원이 이번에는 의문투성이지만 도저히 그 매력을 숨길 수 없는 미지의 첩보원이 된다.
강동원은 내달 10일 공개를 시작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번에 강동원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속으로 강동원은 시청자들을 끌고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 '전,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브로커', '검사외전' 등 사극과 현대극, 그리고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강동원. 그런 그가 이번 '북극성'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첩보 멜로 장르를 선보인다.
강동원은 '북극성'에서 세계적인 용병회사의 에이스로 알려졌지만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산호 역을 맡았다. 산호는 요인경호 특수부대로 이라크 등 수많은 전투에 참여했고, 모든 미션을 성공시킬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 대통령 후보 피격 현장에서 우연히 위험에 빠진 문주를 구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 산호는 벼랑 끝에 위태로이 선 그녀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북극성'은 강동원의 매력이 물씬 뿜어져 나오는 드라마 속 장면을 먼저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버스 정류장에서 문주를 마주하고 바라보는 모습과 어딘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날카로운 얼굴, 문주를 지키기 위해 주위에 대한 경계와 긴장감을 놓지 않는 모습 등 '북극성'에서 강동원이 보여줄 다양한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전지현은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감으로 함께했다. 연기하면서 자연스러움 속에서 편안한 호흡이 나왔다”며 강동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희원 감독은 “강동원이 연기한 산호는 외양은 아름답고, 내면은 부드러우면서 강하다. 또 액션 장면을 소화할 때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준다. 두 가지 모습이 다 존재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다”라며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감을 더한 강동원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보적인 캐스팅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라는 평을 미리 받으며 기대를 모으는 '북극성'은 내달 10일(수) 3개,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