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스테이·하이어다이버시티, 외국인 유학생 주거·행정 지원 협력

2025-09-08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이 본격화된다.

글로벌 주거 임대 플랫폼 엔코스테이응 운영하는 엔코위더스(대표 오정훈)는 지난달 29일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외국인 유학생 주거·행정 지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간 비공식적으로 외국인 정착 지원에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정식 파트너십 관계로 격상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입국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증진을 목표로 체결됐다.

엔코스테이는 플랫폼을 통한 숙소 매칭 및 계약 절차를,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등록증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각각 지원한다.

양사는 실무 협업을 통해 거주지 증빙 등 필수 서류 발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대상 정착지원 모델을 고도화하고, 합법적 임대 생태계 구축 및 기관 간 연계 확대를 통한 장기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오정훈 엔코위더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플랫폼 연계를 넘어, 외국인 유학생 주거와 행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양사가 가진 전문성과 데이터 기반 역량을 결합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국인 정착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코스테이는 외국인 유학생, 장기 체류자와 검증된 로컬 호스트를 연결하는 주거 임대 플랫폼이다. 단기 숙박이 아닌 6개월 이상 장기 계약을 기본 구조로 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Pre-A 라운드에서 20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8월 기준 올해 누적 거래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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