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김준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2024 KBS 연예대상을 받은 이찬원이 못다 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준현은 “이찬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다시 한번 축하한다. 시간이 미처 감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께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찬원은 “(수상 소감 당시) PD님 이야기도 하고, 작가님 이야기도 했다. 근데 유일하게 이야기를 못 한 한 분이 있다. 아직도 생각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이 상(대상)의 영광을 김준현 씨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이런 얘기는) 생방송에서 했어야 맛인데 일단 좋은 얘기 (지금이라도) 많이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다시 이찬원이 “(김준현이) ‘불후의 명곡’ 처음 시작할 때부터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해주신 게 김준현이다. 준현이 형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 이 자리를 빌려서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 당시에도) 말했지만 ‘불후의 명곡’이 700회를 맞아 조용필 선생님을 꼭 모시고 싶다”며 간절함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