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이 자동차 레이싱을 소재로 한 새로운 예능을 준비한다.
21일 티빙 측은 스포츠경향에 “현재 F1 관련 예능을 제작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짧게 말했다.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티빙은 새로운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슈퍼레이스’를 선보인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F1 더 무비’가 4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자동차 프로 레이싱에 대한 국내 관심이 올라간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레이스’는 10명의 연예인 출연진과 10명의 F1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god 박준형이 MC를 맡으며 배우 유이, 경수진, 에이핑크 윤보미, 오마이걸 승희, 코미디언 조진세, 곽범, 엄지윤, 모델 정혁, 윤하정, god 데니안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와 실제 F1 선수들의 조합, 예측 불가능한 경기 결과, 레이스 과정 속에서 펼쳐질 다양한 에피소드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간 티빙이 참신한 예능 프로그램 기획과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이어온 만큼 이번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자동차 레이싱이라는 생소한 소재가 과연 한국 예능에서 어떻게 풀어질지 주목된다’는 기대 섞인 반응 역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