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미국 정부에 클라우드 오피스 공급

2024-09-27

미국 테슬라 거브먼트와 계약

국방부 등 주요 부처 사용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자회사 씽크프리가 미국 정부용 지식관리시스템에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27일 한컴에 따르면 씽크프리는 미국의 테슬라 거브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정부용 지식관리시스템에 '씽크프리 오피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로그인만 하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문서 편집과 저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도구다. 설치형 오피스와 달리 최신 기능과 보안 패치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을 위해 온프레미스 솔루션도 제공해 민감한 정보 유출 위험을 방지한다. 기관 자체 서버에서 오피스 제품을 호스팅함으로써 인프라 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미국 국방부, 국토안보부,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 등 주요 정부 부처에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씽크프리는 웹 오피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라며 "클라우드 오피스와 최근 선보인 기업용 AI 검색·질의응답 솔루션 '리파인더 AI' 베타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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