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의 편식을 모른 척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10일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는 전주 핫플 속 진짜 가게를 찾는 멤버들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송은이, 차내현 등 출연진들은 비빔밥 와플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매장에 깨끗하다는 송은이의 말에 “원래 했던 곳에서 10년을 했는데 잘 돼서 온 지 얼마 안 됐다더라. 100분 정도 기다렸다고 하니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비빔밥 와플 1대 사장은 “비빔밥 와플에 제육볶음이 들어가고, 5방색 재료로 담아냈다. 와플을 특허냈는데 여기에만 있기 때문에 이걸 먹으러 전주에 많이 온다”고 말했다.

1대 사장에 이은 2대 사장은 부추전을 활용한 와플을 고안해냈다. 2대 사장은 “부추가 와플로 만들기 좋겠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 반죽은 튀김가루로 해서 얇게 반죽하는 게 우리의 팁이다. 전이 많이 먹고 오래 먹으면 질리니까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징어 초무침을 감싼 형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모두가 와플의 맛을 인정하는 중, 부추전 와플을 맛보던 유재석은 “나는 깻잎을 뺐으면 좋겠다”며 편식을 했다. 이에 차태현은 “아들 지호가 빼면 어떻게 해. 먹으라고 하지?”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니. 난 못 본 척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