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챔피언 대니 그린 은퇴…톱클래스 수비수

2024-10-11

가드/포워드 대니 그린(37)이 개인 SNS를 통해 미국프로농구 선수 경력 마감을 발표했다.

201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9년 토론토 랩터스, 2020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함께했다. 서로 다른 세 팀에서 NBA를 제패한 선수는 대니 그린까지 4명이 전부다.

대니 그린이 은퇴하면서 이제 르브론 제임스(40)가 3개 구단에서 미국프로농구를 우승한 하나뿐인 현역 선수가 됐다. 둘은 2020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정상 등극을 합작했다.

첫 챔피언 시즌 이후 8년 동안 7차례 수비 우수팀 투표에서 지지받았다. 2016-17시즌 전체 득표 7위, 2018-19시즌 9위 등 NBA TOP10 디펜더 중 하나로 꼽혔다.

디펜시브 레이팅 7위, 리그 평균 대비 보정 수비 부문 코트 마진(DBPM) 9위 등 현역 10위 안에 드는 미국프로농구 커리어 통계 역시 대니 그린이 얼마나 좋은 수비수였는지 알 수 있게 한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9번째로 많은 315차례 3점 성공 또한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 두 포지션을 오가며 상대 에이스를 막을 뿐 아니라 중장거리 노마크 기회가 찾아오면 꾸준히 슛을 넣어주는 공격 기여도 쏠쏠했다.

다른 미국 메이저스포츠와 마찬가지로 NBA 또한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은 집중도와 격렬함의 차이가 크다. 장기전과 단기전에 임하는 감독 및 코치진 이하 선수단의 마음가짐은 다를 수밖에 없다.

대니 그린은 ▲정규리그 15시즌 832경기 25.1분 8.7득점 3.4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스틸 △플레이오프 13시즌 169경기 25.3분 7.9득점 3.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강팀을 상대하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페넌트레이스와 비슷한 공헌을 해줬다는 얘기다.

대니 그린 미국프로농구 TOP10

디펜시브 레이팅 NBA 현역 7위

2017년 디펜시브 All-NBA 7위

DBPM 현역 NBA 9위

2019년 디펜시브 All-NBA 9위

NBA 플레이오프 최다 3점 9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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