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백년포럼, 외교안보 및 상생·민생 특집 기획 시리즈 마련

2024-11-01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임혁백 교수, 정동영 국회의원, 이광수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서

민생안정과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의 선제적 대응전략 수립 필요성 강조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국가적 이슈로만 여겨졌던 외교‧안보와 상생‧민생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동시에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적 해법 모색을 위한 '전북자치도 백년포럼' 특별기획 시리즈를 4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남북관계 경색, 미중 패권 경쟁 격화 등의 글로벌 외교‧안보 문제가 고물가,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와 직결되는 만큼 지역차원의 외교‧안보 역량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따라 이번 백년포럼 특강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기획은 오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4차례에 걸쳐 도청 대강당(오전 8시)에서 진행되며,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임혁백 정치학자(고려대 명예교수), 정동영 국회의원, 유명 유튜브 채널(광수네 복덕방) 운영자인 유튜버 이광수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먼저 정 전 장관은 오는 5일 ‘남북관계 파탄의 원인과 전망: 해법은 있을까?’를 주제로 남북관계 경색의 원인과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지역차원의 능동대응 전략수립 필요성과 대안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일 임 교수는 ‘미중 패권시대의 한국의 대외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미중 갈등의 심화 속에서 국가와 지역이 취할 수 있는 실질적 대외 전략을 설명하고, 한국의 외교 방향이 지역 경제와 안보에 미칠 영향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26일과 다음달 3일에는 정 의원과 이 대표가 ‘전북 대도약과 완주·전주 통합’, ‘한국 부동산 미래와 지역발전 전략,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전북자치도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부동산 시장의 동향 및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백년포럼은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전략을 모색하고, 지역차원의 대응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전북연구원‧전주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매월 3회 오전 8시부터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 외에 일반 도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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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백년포럼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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