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큐레보 커브, 섀시 리프트 시스템 장착
전방휠, 최대 4cm 상승...이중문턱 손쉽게 넘어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로보락이 오늘(18일) 최대 4cm의 문턱도 뛰어넘을 수 있는 로봇청소기를 국내에 출시했다.
로보락의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Qrevo Curv’(큐레보 커브)애 장착되는 섀시 리프트 시스템은 본체를 최대 10mm 들어 올릴 수 있다. 전방 휠이 최대 4cm까지 상승해 이중 문턱은 최대 4cm, 표준 문턱은 3cm 높이까지 손쉽게 넘을 수 있다.
바퀴를 개별 제어하기 때문에 다양한 바닥과 장애물에서도 원활한 청소를 지원한다.
우리나라 가정의 특징인 문턱은 물론 거실에서 베란다로 넘어가는 창틀 레일도 더이상 장애물이 아니다.
듀얼 엉킴 방지 시스템으로 엉키는 머리카락을 따로 정리할 필요도 없다.
확장이 가능한 플렉시암 물걸레(FlexiArm Mop)는 사각지대나 모서리까지 깔끔하게 닦아내 한층 정밀한 청소가 가능하다.
흡입력은 1만 8500PA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로보락은 밝혔다.
로보락 Qrevo Curv는 일반형과 직배수 스테이션형 등 총 2종으로 출시된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로보락 Qrevo Curv는 업계 최초 4cm 섀시 리프트 기능과 머리카락 엉킴 방지 시스템을 갖춰 장애물 및 바닥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로보락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청소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큐레보 커브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15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이 158만원대, LG전자의 코드제로 로보킹 AI 올인원 제품이 175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면에서 비슷한 선상에 있는 만큼, 성능이 관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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