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서도 압도적인 오클라호마시티,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다”

2025-04-23

“우리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다. 그러면서 뛰어난 수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118-9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을 기록.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시작을 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샤이 길져스-알렉산더(198cm, G)를 필두로 어린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그 결과, 68승 14패를 기록. 전체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공수 모두 안정적이었다. 경기당 평균 120.5점을 넣으며 리그에서 4번째로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평균 실점은 107.6점에 불과했다. 리그에서 3번째로 낮은 평균 실점을 기록했다. 즉 공수 모두 리그 최상위급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런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날카로워졌다. 1차전에서는 무려 5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차전에서 승리했다. 2차전에서도 19점 차로 승리했다. 두 경기에서 평균 35점 차로 승리했다.

이에 에이스 길져스-알렉산더는 만족감을 선보였다. 그는 “우리는 정규시즌 챔피언이다. 그런 모습을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의 강점은 확실하다.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다. 그러면서 수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런 모습을 플레이오프에서도 충분히 선보이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후반전에도 지치지 않는다. 뺏고, 빠른 득점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우리 팀이다”라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스틸을 기록한 팀이 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런 팀 컬러는 이어지고 있다. 2차전에서도 8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길져스-알렉산더는 “8개의 스틸을 기록한 것은 정말로 자랑스럽다. 모두가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생각에서 나온 결과 같다”라고 반응했다.

홈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는 모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과연 멤피스 원정에서도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며 손쉽게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을까? 오클라호마시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와 3차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