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우자가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29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김 원내대표의 배우자 이모 씨가 과거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씨가 과거 지역구 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 씨는 2022년 7~8월경 동작구의회 부의장 법인카드를 받아 200만 원가량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이미 수사 기관에서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 초대권을 받아 이용하고 공항 편의를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 사법 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 행동(사세행)은 26일 김 원내대표를 뇌물 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지난 23일 김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이유 불문하고 적절하지 못했다. 숙박 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숙박료는 상당히 편차가 크다. 확인 결과 2025년 현재 판매가는 조식 2인 포함해 1일 30만 원대 초중반"이라며 "앞으로 처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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