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서 이장우가 예능 감각을 뽐낸다.2
26일 방송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6회에서는 새로운 여행 파트너로 정재형, 이장우, 차주영이 합류,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여행기가 전개될 예정. 주사위 던지기로 공동의 운명이 결정된 결과, 빠니보틀-정재형 팀은 인도양의 낙원 모리셔스로 향하고, 원지-차주영, 곽튜브-이장우는 각각 팀을 이뤄 ‘이집트’로 떠난다.
■원지 콘텐츠에서 못 보던 흥정 고수가 나타났다! ‘트래블러’ 차주영의 사이다 활약
이집트 카이로의 기자에서 관광객 스타일 티셔츠를 맞춰 입고 등장한 원지와 차주영. 선공개 영상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건 예상치 못한 ‘흥정 고수’의 등장을 알린 차주영이다. 마차 체험을 권유하는 현지 상인과의 대면에서 당황한 원지와 달리, 차주영은 도도한 태도로 가격 협상에 나서 무려 500파운드에서 300파운드로 가격을 끌어내리는 데 성공한 것. 스튜디오에서는 “이건 원지 콘텐츠에서도 처음 보는 사이다 흥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도도한 흥정”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안심은 금물. 마차 상인은 이내 금액을 높이며 2차 협상 카드를 꺼낸다고. 그 전까지 “아이 러브 잇!”을 외치며 만족하던 원지와 차주영도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이집트 복수혈전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진짜 ‘쩝쩝박사’가 등판했다! 이장우, 차원이 다른 먹방으로 곽튜브와 시너지 폭발
반면, ‘쩝쩝박사’ 이장우와 지구마불 대표 먹방러 곽튜브는 이집트 음식 도장깨기 예정이다. 곽튜브가 쩝쩝박사 이장우를 위해 찾아온 이집트 전통식 식당 앞, 이장우는 서울에서 미리 찾아본 맛집이라며 환호하고, 낯선 현지 메뉴 앞에서도 AI급 정보를 쏟아내 곽튜브를 깜짝 놀라게 한다. 게다가 두 여행자가 진지하게 고민 끝에 주문한 양은 무려 6인분. 하지만 “음료는 다이어트 드세요, 그냥 드세요?”라는 곽튜브의 질문에 이장우는 당연한 듯 “음료는 다이어트지”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소간 덮밥, 타메야 등 식탁을 가득 메운 현지 음식 앞에서 주저 없이 먹방에 돌입, 차원이 다른 먹방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침샘은 물론이고 웃음까지 제대로 자극한다. 게다가 6인분을 먹고도 “하나 더 시켜!”라고 외친 바. 곽튜브-이장우 팀의 이집트 미식 여행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샘솟게 하는 대목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3’ 6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