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수면학 치료 예측 가능성’ 모색한다

2025-05-12

내달 15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치과수면학회가 6월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치과수면학의 치료 예측 가능성’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수면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치료법의 임상적 예측 가능성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이유미 회장은 “수면장애는 단순한 수면 문제가 아니라 전신건강과 밀접히 연관된 중대한 의료 이슈이며, 치과 또한 수면장애 치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적 접근을 통해 수면장애의 치료 효과를 어떻게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로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면장애가 심혈관 질환과 구강안면통증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다룬다. 주병억 교수(순천향대 신경과)가 수면장애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발표하고,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수면장애가 구강안면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두 번째 세션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 예측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윤정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가 구개의 수평 확장이 수면무호흡 개선에 어떤 영향을 주며 그 효과를 사전에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 강의한다.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구강내 장치를 이용한 치료에서 환자 상태에 따른 반응 예측과 그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설명한다.

세 번째 세션은 수술적 치료의 예측 가능성을 다룬다. 김준영 교수(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가 MMA(상하악 전진술) 수술 후 결과의 예측 가능성, 이승훈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는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하는 수면무호흡 수술의 예측 지표, 성공률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치과수면학회는 2009년 창립 이래 치과의사의 수면장애 진단 및 치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수면장애를 조기에 스크리닝하고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치료 전략을 예측적으로 세우는 치의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kads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학회 사무국(010-9301-8555) 또는 이메일(myhotjy@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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