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아이폰 이용자, 애플페이 등록 안내받아
결제 서비스 정비 완료 추정
애플페이 이용약관 URL 노출
정확한 서비스 개시일은 ‘아직’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신한카드가 곧 애플페이에 정식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지갑 앱'에 신한카드를 등록했다는 사례가 등장했고,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애플페이 관련 이용약관이 노출돼 정식 서비스 개시가 초읽기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가 신한카드를 애플페이에 등록한 이후 카드 확인이 가능하다는 애플 ‘지갑’ 애플리케이션 알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갑’ 앱은 애플의 제조사(퍼스트 파티) 앱으로, 해당 앱에 카드를 등록해야 애플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실제로 안내에 따라 등록을 진행해도 ‘카드 확인’ 과정이 완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애플페이 도입에 따라 전산망 등 시스템 정비는 완료했으나, 정식 론칭까지 실제 카드 등록은 막아둔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는 URL 입력을 통해 애플페이 이용약관이 안내된 페이지로 진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pple Pay 신한카드 결제 이용 약관’이라는 제목의 페이지에서는 “이 약관은 신한카드 주식회사가 가입고객에 제공하는 Apple Pay 신한카드 결제 서비스의 이용과 관련하여 필요한 가입고객과 회사 간의 권리, 의무 및 책임사항, 서비스 이용에 따른 이용조건 및 절차 등 기타 제반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애플페이 신한카드 서비스의 정식 서비스의 정확한 개시일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 홈페이지에 애플페이 신한카드 약관 부칙, ‘제 1조(시행일)’를 확인하면 “이 약관은 2024년 ㅇ월 ㅇ일부터 시행한다”고 표기되어 있는데, 년도가 지난해로 되어 있는 데다가 개시일도 적혀 않아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포스트(PC사랑)’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