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본사를 둔 2차전지 분리막 제조 기업 더블유씨피는 관계사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가 포스코그룹이 주최한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포스코 기술대상 O&C(Open & Collaboration)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WSK가 수상한 포스코 기술대상 O&C 상은 포스코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기여한 사외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특별 공로상이다. WSK는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수산화리튬 공정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설비인 BPED의 주요 부품을 공동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설비는 양·음이온교환막과 바이폴라막의 전기적 특성을 이용해 리튬 추출 효과를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모든 리튬 생산 업체들이 주목하는 공정 설비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