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넥센타이어는 3분기(7∼9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708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2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2분기 연속 7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시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이 작년보다 3.9% 증가한 3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판관비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주요 판매거점에 현지 창고를 확장하고 있고 거래선 다변화를 위해 신규 유통업체와의 거래를 개시하면서 현지 시장에서의 판매를 위한 내륙 운송량과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