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판매되는 약콩두유빵은 △약콩크림빵(2600원) △카라멜 약콩크림롤(3600원) △약콩크림 카스테라(3500원)로 서울대 밥스누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 원료를 넣은 크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밥스누(BOBSNU: Best of Best in Seoul National University)는 서울대가 보유한 특허 등 기술을 출자해 독자적 신규 회사 설립해 외부 기업과 합작, 우수기업 지분 투자 형태로 기술을 사업화 하는 전문 기업이다.
약콩두유는 밥스누 브랜드의 첫 상품으로 100% 국산 약콩을 껍질째 갈아 넣어 식물성단백질,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약콩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았다.
이마트24는 베이커리 신제품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맛과 영양 면에서 이미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약콩두유를 활용하면 맛은 물론, 업계 경쟁 상품과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특히, 밥스누의 약콩두유를 그대로 크림에 부어 배합해 두유 본연의 맛 풍미를 그대로 구현하는 등 핵심이 되는 크림 개발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실제 약콩두유 함량은 최대 9.96%다. 이를 위해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수차례의 테이스팅을 거쳤다. 일반적인 베이커리 상품의 개발 기간이 약 2~3개월인데 비해 이번 상품은 그 두 배 이상 걸린 셈이다. 이마트24는 약콩두유빵 3종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차 라인업을 추가 선보여 약콩두유 빵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31까지 카카오 고객들에게 약콩두유 빵 3종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5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24 베이커리팀 이호섭 MD는 “이번 약콩두유빵 시리즈는 서울대 밥스누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를 활용해 두유 본연의 맛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담아내기 위해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료와 콘셉트를 담은 상품을 지속 선보여 편의점에서 색다른 베이커리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